마케팅레버리지

네이버 공식대행사의 현실 (ft. 대행사 영업 전화 99% 막는 방법)

마케팅레버리지 2025. 6. 19. 10:43

 

 

※ 위 동영상은 공익 목적의 사례 공유이며, 모든 내용은 실제 녹취와 사실에 기반합니다.

 

 

"대행사끼리 전화하면 안 되는 거, 불문율인 거 몰라요?"

 

 

2025년 4월 10일 목요일, 저희 마케팅레버리지는

한 통의 어이없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사건은 당일 오전, 저희에게 광고 맡겨주신 대표님께서

"영업 전화가 너무 심해서 도저히 업무에 집중할 수 없어요.."라며 도움을 요청해 주셨습니다.

 

 

저희는 대표님이 본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네이버 공식대행사 영업 전화 99% 막을 수 있는 

 

  • 네이버 공식 '영업금지 리스트' 등록
  • 홈페이지 하단 '영업 사절 문구' 기재

 

두 가지 조치를 이미 모두 완료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도 특정 대행사에서 수차례 거절을 무시한 채

"그렇게 광고하면 안 된다.", "전환 단가도 못 보고 계시잖아요." 등 지속적인 판단과 강요성 발언까지 이어졌습니다. 

 

 

심지어 저희가 직접 정중하게 "그만 연락해 주세요."

요청했을 때 미xxxx씨 측에서 돌아온 답변은...

 

 

"대행사끼리 전화하면 안 되는 거, 불문율인 거 몰라요?"

 

 


 

 

네이버 공식대행사의 현실 (ft. 대행사 영업 전화 99% 막는 방법)

 

 

그렇게 상황이 마무리된 줄 알았으나,

그날부터 저희 마케팅레버리지 홈페이지에

테러가 시작되었습니다.

 

 

차라리 다행입니다.

적어도 저희 광고주분에게 테러를 한 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같은 대행사로써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광고주 성공을 위해 마케팅하는 대행사 본질은 잊은 채,

영업 전화 안 받았다고 계속 전화해 본업을 방해하고,

조치 취한 대행사에게 테러를 해버리는 현실이 말이죠.

 

네이버 공식대행사의 현실 (ft. 대행사 영업 전화 99% 막는 방법)

 

 

한편으로는 이런 영업 전화로 스트레스받는 대표님과

네이버 공식대행사여서 믿고 맡겼는데 광고 내팽개치고

영업 전화만 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대표님을 위해

 

 

오늘 칼럼을 쓰게 되었습니다.

 

 

끝까지 읽어보시고, 혹시 우리가 빼먹은 점은 없는지.

더 나아가 지금 맡기고 있는, 맡길 예정인 대행사는

괜찮은지 판단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 본 글은 특정 업체를 비방하거나 공격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며, 광고 생태계의 건전성과 광고주의 권익 보호를 위한 사례 공유입니다.

 

 


 

 

1. 네이버 영업금지 리스트 등록하기.


네이버 공식대행사의 현실 (ft. 대행사 영업 전화 99% 막는 방법)

 

 

생소하실 수 있지만,

네이버엔 '영업금지 리스트'라는 게 존재합니다.

 

 

쉽게 말해서, "이 업체는 영업 전화하지 마세요!"
라는 표시를 해두는 것이죠.


이 리스트에 한번 등록되면,
네이버 공식대행사, 대대행사 대부분은
해당 업체에 영업 전화를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괜히 전화했다 회사 전체가 페널티를 먹고
페널티를 3~4번 먹으면 영업 정지.
더 나아가 공식대행사 계약 해지 당할 수 있기 때문이죠.


영업금지 리스트 등록 방법은 딱 2가지입니다.

 

네이버 공식대행사의 현실 (ft. 대행사 영업 전화 99% 막는 방법)

 

 

1) 이미 대행사를 이용하고 있을 경우


지금 광고 맡기신 대행사 담당자에게
"저희 업체, 영업금지 리스트에 꼭 올려주세요!"
라고만 말씀하시면 끝입니다.

(마케터 입장에서도 미리 말씀 주시면 최고죠..)


2) 이용 중인 대행사가 없을 경우

☎️ 1588-5896 (유료)
☎️ 080-500-5896 (무료)

[운영시간] 평일 9시 ~ 18시 (점심 12 ~ 13시 제외)  


네이버 검색광고 고객센터에 직접 요청하시면 됩니다.
사업자등록번호, 상호, 연락처만 알려주시면 5분 안에 등록해 줍니다.

 

 

네이버 공식대행사의 현실 (ft. 대행사 영업 전화 99% 막는 방법)

 

 


 

 

2. 홈페이지 하단에 '영업 사절 문구' 삽입

네이버 공식대행사의 현실 (ft. 대행사 영업 전화 99% 막는 방법)

 

 

정말 간단해서 "이게 과연 효과가 있을까.."
싶겠지만 효과는 확실한 방법입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대표님이라면 보통
홈페이지 하단에 전화번호, 주소를 적어두실 겁니다.


그 옆에 아래 문구 딱 하나만 넣어주시면 됩니다.
"광고대행사 및 제휴 마케팅 영업 전화받지 않습니다."


광고 영업하시는 분들도 사람이기에
전화하자마자 욕먹을 게 뻔한 곳에
굳이 먼저 연락하고 싶지 않은 이유도 있지만,


2020년 10월 개정된 정보통신망법에 따르면,
수신자가 사전에 수신 거부 의사를 표시한 경우,
광고성 연락을 하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홈페이지에 명시된 문구도
공식적인 수신 거부 의사로 인정받을 수 있죠.

 

 

네이버 공식대행사의 현실 (ft. 대행사 영업 전화 99% 막는 방법)

 

 


 

 

3. 그래도 영업 전화를 한다면?

 

 

물론 위 2가지를 해도 영업 전화를 하는
용의 심장을 가진 마케터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업체명과 마케터 이름을 확인 후
네이버에 직접 내용을 전달해 영업 행태에 대한 항의가 가능합니다.

 


☎️ 네이버 검색광고 고객센터
1588-5896 (유료) / 080-500-5896 (무료)


물론 이런 상황을 대비해서
본인 소속과 이름을 안 밝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정보통신망법 기반
정식 경고, 신고를 하시면 됩니다.

 

 

네이버 공식대행사의 현실 (ft. 대행사 영업 전화 99% 막는 방법)

 

 

📌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 50조

수신자가 수신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했음에도
광고성 정보를 송신하는 경우 👉 최대 3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대상


홈페이지, 문자, 전화 통화 기록 등으로
거절 의사 표시한 사실을 입증할 수 있다면,
한국 인터넷 진흥원(KISA) 또는 방통위에 민원 넣을 수 있습니다.

 

 

👉 KISA 불법 스팸 대응센터 (클릭)​

 

 


 

 

4. 광고대행사 선택 기준?

 

 

 

 

📌 참고 칼럼 : 네이버 공식대행사, 대충 고르면 호구되는 이유

 

 

대행사 선택하는 기준은
저희가 이전에 써둔 칼럼과 영상이 있어
해당 내용을 참고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반드시 저희에게 맡겨야 한다!" 이런 얘기가 아닙니다.
정말 대표님 매출을 위해 고민하고 관리할 마케터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생각하시는 데 도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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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공식대행사의 현실 (ft. 대행사 영업 전화 99% 막는 방법)

 

 


 

 

이 글은 특정 업체를 공격하려고 쓰는 글이 아닙니다. 

 

 

하지만, 광고주를 보호해야 하는 입장에서
선 넘는 행위는 정확히 기록하고 경고해야 합니다.


대행사는 광고주의 매출을 만들기 위해 존재합니다.
하지만 광고주보다 본인의 매출이 우선시 되면
그건 마케터가 아니라 그냥 영업사원일 뿐입니다.


미xxxx씨 이xx 과장님.
이 글 읽고 계시다면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케터라는 직업, 왜 선택하셨나요?


하루 종일 영업 전화하려고 마케터 하셨나요?
아니면 '마케팅하기 위해서' 마케터가 되셨나요?


저희에게 광고를 맡겨주신 대표님들을 위해,
더 나아가 광고대행사의 인식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함께 '마케팅'에 집중하는 마케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이버 공식대행사의 현실 (ft. 대행사 영업 전화 99% 막는 방법) - 글을 마치겠습니다.

 

 

네이버 공식대행사의 현실 (ft. 대행사 영업 전화 99% 막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