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페이지에는 리뷰 많이 쌓아야 돼요"
"이쁘게 만들어야 잘 팔려요!"
이런 얘기,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요즘 고객들 눈높이가 높아졌기 때문에
당연히 필요하기는 하죠.
근데 그거 다 해도
결국 '차별성' 이거 하나 없으면
매출? 절대 안 나옵니다.

안녕하세요, 매출 올릴 자신 없으면 광고 안 하는
쇼핑몰 전문 대행사, 셀레버리지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상세페이지에서 절대 빠지면 안 되는
"차별성"입니다.
요즘 쇼핑몰 상세페이지를 보면
예쁜 디자인, 후기 같은 건 잘 돼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무 제품이나 눌러봐도
전부 비슷해 보인다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고객 입장에서는
뭘 사야 할지 잘 모르겠어서 그냥 유튜브에서
인플루언서 후기 영상을 보고 따라 사는 경우가 많죠.



저희가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중요하다고
계속 이야기하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이 내용은 저희가 따로 정리한 칼럼이 있으니까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됩니다.
📌 참고 칼럼 : 뷰티 마케팅, 인플루언서 협찬 안 하면 5배 손해입니다.
핵심은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안 되는 상황에서
상세페이지만으로 매출을 올리려면
'이 제품만의 이유'가 한눈에 보여야 한다는 겁니다.
다 좋다고 말하니까 안 팔리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무선 청소기를 파는 상황을 가정해 보겠습니다.
상세페이지를 보면 보통 이렇게 시작하죠.
"흡입력이 강하다", "소음이 적다", "배터리가 오래간다"
전부 사실이고, 실제로 제품도 괜찮을 수 있습니다.
근데 다른 경쟁사의 제품을 봐도
다 똑같이 얘기하고 있는 게 문제입니다.



그나마 조금 다른 곳은
"140W의 강력한 흡입" 문장만 조금 바뀌는 정도죠.
그럼 고객 입장에서는 이런 생각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다 똑같은데 뭐 사지..?
그냥 안전하게 대기업 꺼 살까?"
그러니까 다 좋다는 말만 반복하면
고객의 고민은 길어지고, 결국에는 안전한 걸 찾는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다 좋다고 하는 상세페이지는
결국 아무 말도 안 한 거랑 똑같은거죠.
당연한 얘기지만 "우리 제품은 뭐가 다르냐?"
즉, '차별성' 이걸 보여줘야 고객이 멈춥니다.
근데 많은 분들이 차별성이라고 하면
이렇게 먼저 생각하시죠.
"완전히 새로운 기술", "경쟁사에 없는 기능"



딱 말씀드릴게요.
그런 거 없어도 됩니다.
물론 있으면 당연히 너무 좋죠.
근데 그런 게 있다면
사실 상세페이지로 고민할 필요도 없을 겁니다.
그냥 기술력만 적어놔도 잘 팔릴 테니까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제품력과 가격이 거의 비슷합니다.
다른 차별성이 필요하다는 얘기죠.
그래서 저희도 실제로 광고를 진행할 때
대표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차별성을 찾기 위해 시간을 많이 들입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무리 대화를 해도
뚜렷한 차별성이 안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이렇게 접근해 보셔도 좋습니다.
"저희 제품은 ㅇㅇ상황에 가장 좋다"



예를 들어서, 무선 청소기라면
"저희 제품은 작은 원룸이나 오피스텔처럼
좁은 공간에서 가장 잘 어울려요"
이런 식으로 풀어내는 겁니다.
사실 모든 조건에서 완벽하다는 거 불가능합니다.
그러니까 오히려 "특정 상황에서 특히 강하다"를
내세우는 게 고객 입장에서는 훨씬 설득력 있게 느껴집니다.
이게 바로 차별성입니다.
제품이 최고라서가 아니라,
"내 상황에 딱 맞는 제품"이라는 인식을 주는 게 핵심이죠.
굉장히 작은 디테일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고객이 겪는 불편한 상황을 고려해서 설명했기 때문에
선택받을 수 있게 되는 거죠.
차별성은 언제 보여줄까?
이제 차별성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는 아셨다면,
그걸 상세페이지에서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겠죠.
간단합니다. 가장 먼저, 가장 눈에 띄게
고객이 스크롤을 내리기도 전에 먼저 보이게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상세페이지를 보면, 제품 사진 바로 아래에
기능 요약이나 스펙이 나열돼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방식은 중요한 걸 놓치고 시작하는 겁니다.
고객이 "왜 이 제품이 나한테 잘 맞는지"를 느끼기도 전에
그냥 제품 사양부터 설명해버리는 구조인거죠.
이러면 고객이 "그냥 비슷한 제품이네"
라고 생각해서 스크롤을 넘겨버릴 수도 있습니다.

쉬운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소파 밑 청소는 이 제품이 제일 잘합니다."
이런 문장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첫 번째 타이틀로 바로 배치해야 합니다.
물론 그 뒤에는 이미지, 후기, 기능 설명도 들어가야겠죠.
하지만 일단 고객을 붙잡는 건 바로 그 한 줄입니다.
고객은 스크롤을 많이 내리지 않습니다.
첫 3~5초 안에 "내 얘긴데?"라는 느낌이 들어야
그다음 후기나 기능 설명도 읽죠.
반대로, 그런 느낌이 안 들면
그냥 다음 브랜드로 넘어가는 겁니다.



정리하겠습니다.
상세페이지를 기획할 때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할 건
"이 제품이 얼마나 좋은가"가 아니라
"왜 이 제품이어야 하는가"입니다.
차별성은 거창할 필요 없이
"이런 상황에서는 이 제품이 제일 잘 맞는다"
이 메세지 한 줄이면 충분합니다.
지금 대푠미의 상세페이지에도
그 한 줄이 있는지, 있다면 충분히 눈에 띄는지
꼭 한번 점검해 보시길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아래 링크로 문의 남겨주세요.
상담 도와드리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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